자활근로 급여는 단순한 임시 일자리가 아닙니다. 정부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든 ‘일하면서 자립하는 복지제도’입니다. 하지만 참여 유형이나 신청 시기를 놓치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활근로 급여 지급일, 금액 1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유형, 그리고 신청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인상 내용까지 함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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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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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 급여란?
자활근로 급여는 근로 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자활센터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사업단에서 근무하며 일정한 임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복지 중에서도 근로 기반형 복지에 속하며,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근로 경험, 직업 훈련, 자산 형성까지 연계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제도는 생계급여와 별도로 지급되며, 6개월 이상 꾸준히 일하면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1년 이상이면 1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또한 일부 사업단에서는 실적에 따라 최대 월 150만 원 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활근로 급여 금액 (2026년 기준 예상)
2026년 자활근로 급여는 최저임금 인상(시급 10,320원)에 맞춰 대부분 유형에서 금액이 조정됩니다. 각 유형별 예상 월 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진입형
▫️일급 약 63,750원 × 21일 근무 → 월 약 1,338,750원 + 교통비(일 4,000원 별도)
▫️실적에 따라 150만원 이상 가능
🔹사회서비스형
▫️일급 약 55,800원 × 21일 근무 → 월 약 1,171,800원 내외
🔹인턴·도우미형
▫️일급 52,000원~56,500원 → 월 약 1,100,000원 수준
🔹근로유지형
▫️일급 약 32,720원 × 21일 → 월 약 687,120원 정도
자활근로 급여는 근로일수에 따라 계산되므로 실제 수령액은 근태 상황이나 공제금액(4대 보험료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진입형은 근무 실적이 좋은 경우 월 150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어 자활참여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자활근로 급여 계산방법
자활근로 급여는 ‘근로일수 × 일급 + 실비지원(교통비)’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시장진입형 참여자가 하루 63,750원을 받고 21일 근무할 경우, 63,750 × 21 = 1,338,750원이 됩니다. 여기에 교통비 4,000원 × 21일 = 84,000원이 추가되어 총 1,422,750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단,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등 공제금이 빠지기 때문에 실제 입금액은 평균 1~3만 원 정도 적게 들어옵니다. 하지만 자산형성통장(희망저축계좌, 내일키움통장 등)에 가입하면 본인 저축금액과 정부 매칭금이 함께 쌓여 실질 수익은 더 커집니다.
자활근로 급여 지급일
자활근로 급여는 매월 정해진 날짜에 일괄 입금됩니다.
🔹지급일 : 매월 30일 또는 31일
🔹입금시간 : 오후 2시 ~ 4시
공휴일이 지급일과 겹치는 경우 하루 앞당겨 지급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지역은 사업단 내부 사정에 따라 하루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입금일 전후로 급여명세서를 통해 근무일수와 공제금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오류가 있을 경우 즉시 자활센터 담당자에게 정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자활근로 급여 신청자격
자활근로 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포함)
🔹차상위계층(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근로 능력이 있고, 자활의지가 있는 사람
🔹만 18세 이상 ~ 64세 이하
조건부 수급자는 반드시 자활근로에 참여해야 하며, 희망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자발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활근로 급여 신청방법
자활근로 급여 신청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방문 접수만 가능합니다. 거주지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담당 복지공무원과 상담 후 신청 절차를 밟게 됩니다.
🔹신청 절차
▫️주민센터 방문 및 신청서 작성
▫️소득·재산 조사 및 자활역량평가
▫️‘게이트웨이’ 교육(약 2~3개월)
▫️사업단 배정 후 근로 시작
🔹제출서류
▫️사회보장급여신청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필요 시)
▫️임대차계약서 또는 전월세 확인서
사업단 모집은 상시 진행되지만, 정원이 초과되면 대기 명단에 올라갈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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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 급여 자주 묻는 질문
Q. 자활근로 급여도 압류가 가능한가요?
A. 자활근로 급여는 근로소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이 있을 경우 일부 압류가 가능합니다. 단, 생계급여는 압류 금지 대상입니다.
Q. 실업급여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 자활근로 종료 후 ‘비자발적 퇴사’로 인정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직확인서에 사유가 명확히 기재되어야 합니다.
Q. 병가를 내면 급여는 어떻게 되나요?
A.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면 최대 3개월씩 2회, 총 6개월까지 자활유예가 가능합니다. 무단 결근 시 ‘미참여자’로 분류되어 생계급여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자활근로 급여 150만원 받는 팁
시장진입형 사업단에서 꾸준히 근무하며 근태를 유지하면 실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활근로 외에 자산형성지원사업을 병행하면 매칭금이 붙어 실제 수익이 더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본인 저축 10만 원에 정부가 10만 원을 더해주는 구조입니다. 꾸준한 참여와 저축을 병행하면 1년 만에 3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자활근로 급여 지급일, 금액 150만원 신청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봤습니다. 자활근로 급여는 단순한 급여가 아니라 자립의 첫걸음입니다. 근로유형을 잘 선택하고,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면 월 150만원 이상의 안정적인 소득과 자산형성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참여 대상이라면 늦지 않게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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